유상증자 무상증자 차이점과 등기방법

주식회사에서 자본금을 증자할 때에는 여러 방법이 있지만,

보통 유상증자 혹은 무상증자의 방식을 사용하곤 합니다.

오늘은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의 차이와 자본금 증자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식회사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식인 유상증자는

회사에서 신규로 발행한 주식을 주주들에게 팔아 그 대금으로

자본금을 증자하는 방식입니다.

유상증자는 은행 대출과 달리 이자에 대한 리스크가 없으므로

장기간 안정적으로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회사의 채무사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비춰져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따라서 유상증자를 진행할 때에는 주가 회복까지의 장기적 플랜이 필요합니다.

 

무상증자는 유상증자와 달리 주주들에게 신주납입대금을 받지 않고

무상으로 신주를 나눠주어 주식 수를 늘리는 방식입니다.

무상증자는 주식 수는 늘어나지만 실질적으로 자본금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므로

자금조달 보다는 주가 상승이나 잉여금의 자본금 전환 등의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상장기업을 제외하고는 무상증자의 규모에 제한은 없습니다.

 

유상증자, 무상증자 등 자본금 증자를 진행할 때에는

먼저 이사회 결의를 거쳐야 합니다.(이사 2인 이하는 주주총회 결의)

이사회에서 증자 규모와 신주의 종류, 배정방법, 등 구체적인 신주 발행사항을 정하면

신주 배정기준일 2주 전에 주주에게 공고합니다.

신주발행 효력이 발생하면 법인등기를 변경해야 하는데요.

자본금 증자등기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법인인감도장, 법인인감증명서 1통
2. 이사 과반 이상의 개인인감도장, 개인인감증명서 각 1통
3. 정관 2부
4. 은행잔고증명서 1통(신주식 발행금액 이상 입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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